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인 2세 (문단 편집) ===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 [[영국식 영어#s-2.2.3|스코틀랜드 억양]]이 매력적인 영국배우 [[빌리 코놀리]](Billy Connolly)가 열연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메리다(디즈니 캐릭터)|메리다]]의 아빠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라 목소리가 친숙할지도? 억양 때문에 [[워크래프트 3]]의 [[마운틴 킹]]과의 싱크로율이 대단하다. 3편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등장.[* 모히칸 머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편의 모리아 전투에서 다인이 참전했다고 착각하는데, 그건 다인이 아니라 [[드왈린]]이다. 드왈린도 젊었을 때 모히칸 머리였고, 영화에서도 모히칸 머리를 한 모습이 잠깐 나오며 콘셉트 아트 또한 있다. 현재 [[대머리]]인 이유는 머리에도 [[문신]]을 새겼기 때문.] 원작과 달리 멧돼지를 탈것으로 타고 다닌다. 그런데 분명히 설정상 다인은 소린보다 젊을 텐데, 어째 영화에서는 소린보다 늙어 보인다.[* 영화판에선 소린이 원작보다 젊게 나오며 발린이 소린을 "젊은 난쟁이 왕자"로 칭하는 장면도 있다. 단 젊어져 봤자 중년이다.] 단 소린과의 만남에서 서로 허물없이 대하는 걸 보면 그냥 동년배 수준으로 설정된 듯하다. '무쇠발'이라는 호칭은 원작에서는 위에 언급한 대로 아조그를 쫒아 가 목을 날려 버리면서 생긴 것이다. 그러나 영화판에서는 아조그가 살아있으니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 나오지는 않았다. 전투씬에서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호탕한 난쟁이 전사. <[[반지의 제왕]]>의 김리에 이어 상남자 90%+개그 캐 10%의 포스를 보여준다. [[에레보르]] 밑에 [[요정(가운데땅)|요정]]+[[인간(가운데땅)|인간]] 군대가 진을 치고 공격하기 직전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철갑을 두른 난쟁이 대군이 묵직한 발걸음 소리와 함께 언덕 위에서 나타나며 [[간달프]]가 "무쇠발이군...(Ironfoot...)"이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에서 다인이 가진 포스가 느껴진다. 그리고 한창 요정들과 싸우다 말고 [[오르크(가운데땅)|오르크]]들이 기습을 해오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철천지 원수인 요정 부대를 등지고 더 철천지 원수인 오르크들과 맞서는 깡다구까지... [[간달프]]가 그에 대해 얘기할 때 "소린이 그보다는 분별있다고 생각해왔지."[* 이때 소린은 황금에 대한 탐욕으로 반쯤 미쳐가고 있었다. 맥락상 간달프는 황금에 사로 잡히기 전 소린과 비교했을 때의 소린이 훨씬 이성적으로 보인다는 말. 물론 훗날의 다인의 업적을 생각하면 영화판에선 너무 다인이 무대포 캐릭터로만 나온 셈이다.]라고 한 것도 있고, 점잖게 앞으로 나와 [[요정(가운데땅)|요정]]과 [[인간(가운데땅)|인간]]들에게 "괜찮다면 협상을 좀 하고 싶은데 시간을 좀 주겠나?"라고 한다. 여기까진 점잖은 모습이지만 그 직후 "썩 꺼져!"라며 요정들과 인간들을 도발하는 것으로 자신의 호전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간달프가 나서서 오르크가 이쪽으로 진군해오니 군대를 물리라고 말하자 요정들이 군대를 물리기 전에는 그럴 수 없다고 완고하게 버티며, [[스란두일]] 앞에서 대놓고 "그 예쁜 두개골이 박살 나도 실실 쪼갤 수 있나 보자! [* 이때 사촌끼리 똑같다며 스란두일이 디스 한다.]/내가 네 협박에 개뿔이나 신경 쓸 거 같냐! 이 뾰족 귀 공주님!"[* 스란두일이 사촌끼리 "한번 와보라지, 놈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나 보자고." 라며 위협하자 저렇게 받아친다. 여담이지만, 멀쩡한 남자에게 '공주님'이라 하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모욕이다. 스란두일도 이 말을 듣고 표정이 싹 굳어졌다. 영어 원문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에서도 [[미라 한]]이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공주님(princess)'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를 들은 발레리안은 '용병 주제에 무엄하군.(You forget yourself, mercenary!)'라며 발끈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사마의]]를 도발하기 위해 여자 옷을 보내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라고 하는 등 사나운 성깔머리와 걸쭉한 입담을 자랑한다. 이 와중에 인간 병사들 및 농기구를 대충 무기랍시고 가져온 상당수 사람들은 당연히 저 호통에 다 겁먹고 움츠렸다. 그 장면을 보고 성벽 위에 있던 소린과 12가신들은 환호성을 외쳤고, 소린이 싸움을 선택한 것 때문에 기분이 심란했던 발린마저 웃었다. 위 설명으로는 "당장 꺼져!" 정도로 생각되겠지만, 고고한 혈통답게 의례적인 인사와 안부를 젠틀하게 물은 뒤 우아한 어법으로 본인의 제안을 내놓는 매너를 보인다. Would you consider로 시작하는 권유문의 형식은 [[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의 귀감이 되는 아주 정중한 표현이다. 물론 다인 2세의 말을 그대로 직역하면 "존나 시바 지금 당장 이곳에서 꺼져주시는 걸 고려해주시겠소?" 따위의 내용이 되지만(...). ~~역시 난쟁이 성깔 어디 안 간다~~ 그런 독설에도 불구하고 스란두일은 자신만만하게 웃었지만. [* 뱀발로 자막이 잘못되었다. 소린의 할아버지 스로르는 다인의 할아버지 그로르와 형제이기 때문에, 소린과 다인은 사촌이 아니라 육촌이 된다. 'cousin'이라는 말은 대개 사촌을 뜻하지만 사촌 이외에 같은 항렬의 친척을 뜻할 수도 있는 말이다. 물론 설정에 기반한 번역을 하라고 하면 육촌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영화 관람을 하는 관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인과 소린이 사촌 관계라 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보다시피 요정들과의 감정이 전혀 좋은 편이 아니나 [* 간달프에게 "저 요정 놈들은 [[난쟁이(가운데땅)|우리들]]의 불행만을 바라는 놈팡이"라고 소리친다.] 모두의 적인 오르크들이 도착하자 방금 전까지 싸우려고 했던 요정들을 등지고 진을 친다. 이때 오르크들이 나올 때 대사가 웃긴데 "Oh, come on!(자막에선: 아, 환장하겠네!/정말이지 재수가 없으려니!)"이라고 투덜거리며 맞서는 게 압권. 특히 "오-컴 온!"이 아닌 "어우! 컴-머언!" 이런 식으로 맛깔나게 스코틀랜드 억양이 묻어나는 게 제법 찰지다. 전투에서는 무장한 [[멧돼지]]를 타고 있었으나 멧돼지가 오르크들에게 당해 쓰러진 후에는 지상에서 망치와 박치기로 싸운다. 그것도 맨머리로 철로 만든 투구 쓴 오르크들에게 부딪혀대며 전부 한 방에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무식함이 압권. 그럼에도 오르크와 트롤들의 공세로 에레보르 요새 문 앞까지 몰렸고 결사항쟁으로 마음으로 나가려던 순간에 소린이 마음을 다시 잡고 에레보르에 있던 황금종을 이용해 성문에 쌓아둔 돌 바리케이드를 부수며 12가신들과 함께 나타나 돌진하자 그를 보고 철산의 난쟁이들에게 '왕을 따르라(To the king)!'라고 크게 명령하는 것이 또 간지폭풍[* 소린이 황금에 미쳐서 다인과 난쟁이들이 밀리고 있음에도 전혀 도와주질 않자 "소린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라고 외치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이후 정신을 차린 소린이 가신들을 이끌고 전투에 참전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왜 이제야 나오는 거야!"라고 반갑게 한 마디를 툭 던지면서 포옹을 한 뒤 함께 싸웠다.]. 이후, 사기가 오른 난쟁이들과 함께 오르크들과 싸우던 도중에 언제 투덜거렸냐는 듯이 전장 한복판에서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소린이 전황을 뒤집기 위해서 아조그를 끝장내기 위해서 산양 마차를 탄 발린, 드왈린, 킬리, 필리와 자신은 고작 산양 한 마리만 타고 적진 한복판으로 돌진해 돌파하자 "못 말리는 사촌 같으니! 두린의 가호가 함께하길....!"라며 배웅한 뒤, 다시 전장에 임한다. 그 이후에는 영화에서 행적이 전무하다. 확장판에서는 충돌하기 직전에 군대를 물리는게 아니라 정말로 요정들과 무력 충돌을 일으킨다. 여기서 다인이 이끄는 난쟁이 군단의 강력함이 드러나는데 돌진해오는 난쟁이 군대의 산양 기병대에 맞서서 요정들이 일제사격으로 응수하자 발리스타식의 공성병기를 발사시켜서 화살들을 모조리 무력화시키고 공중방어에 이어 궁수들에게 반격타까지 날린다. 이로 인해 기병대는 단 하나의 피해도 없이 요정들의 군대에 뛰어든다. 확장판의 전투장면을 보게 되면 난쟁이=무식함/요정=지능적 이라는 선입견이 싹 사라진다. 과격하게 싸우긴 했지만 피지컬에 기대는 쪽은 창을 든 방패병과 무기라곤 검 한자루 뿐 인 검병, 궁병이 전부인 스란두일의 요정 군대였고, 다인의 난쟁이 군대는 산양 기병을 위시로 돌격전과 석궁을 사용한 원거리 전이 모두 가능한 무시무시한 위력의 산양 전차, 적의 화살공격을 일거에 소거시키는 회오리 쇠뇌 등 여러가지 장비를 사용하며 전략적으로 전투를 진행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르크들까지 합쳐도 이 영화에서 제일 무식하게 싸운건 요정들이다. 오르크들을 지휘한 아조그는 굉장히 지능적으로 움직였는데 웜을 사용해서 은밀하게 에레보르로 진군했고, 수적으로 불리한 요정과 난쟁이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군세를 나눠 에레보르와 너른골을 동시에 공격해 요정측이 가뜩이나 적은 병력을 나누게 만들었다. 우세를 점한 상황에서도 무식하게 닥돌하지 않고 적당한 타이밍을 잡아 진격시키며, 돌 굴두르의 선봉군이 격파될 것을 고려해 아들 볼그에게 군다바드 오르크로 구성된 제2진을 맡겨 시간차를 두어 진군시키는 계획까지 세운다. 요정들? 난쟁이들이 회오리 쇠뇌때문에 화살 공격을 무력화되고 아군 방진에 피해만 생기는걸 봐놓고도 굳이 한번 공격더해서(회오리 쇠뇌의 구조가 복잡한 만큼 활보다 연사력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피해를 늘린 스란두일과 난쟁이 중장보병들이 장창방진을 쳐놓아서 후방에서 활로 지원만 해주면 피해없이 적을 소모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난쟁이들 뛰어넘어 오르크진영에 닥돌해 난전을 벌인 요정 검병들이 모든걸 설명해준다. 이게 매우 멍청해보이는게 난쟁이들의 신체능력은 엔트나 트롤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최강이다. 그 차이는 인간이 아무리 운동을 한다고 해서 수컷 고릴라를 힘으로 못이기는 것처럼 매꿀 수 없는 종족 차이가 있다. 거기다 난쟁이의 갑옷과 방패, 장창의 견고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거기다 무게중심도 낮기에 오르크들이 트롤이라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이 방진을 뚫을수가 없는데도 요정들은 제 무용만 믿고 돌진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요정 군대와 부딪혀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다가 오르크들의 군세가 나타나자 방금 전까지 싸우던 요정들을 놔두고 오르크들과 맞서 싸우도록 난쟁이들에게 지시한다. 그리고 위의 행적대로 소린과 만난 후 소린과 그의 가신들이 아조그를 치러 떠나는 것을 축복하는 것으로 등장 끝.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에 잠깐 등장하여 대관식을 치룬다. 사실 [[타우리엘]] 탓에 비중이 줄었다는 [[필리]] 이상으로 영화판의 피해자기도 한데, 진작 다인에게 죽었어야 할 아조그가 영화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생존한 바람에 아조그 처치의 공은 소린에게 넘어가버렸기 때문. 그래서 영화에서는 그냥 뜬금없이 지원군 끌고 등장해서 멋지게 싸우다가 뜬금없이 증발해버린 인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상술했듯 극장판의 편집 탓도 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다만 영화적으로 보면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가운데땅 이야기에서 다인은 소린 못지않게 중요한 인물이지만, 영화상에서 다인은 "소린의 싸움 잘하는 친척" 정도로 조역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12가신 중 하나도 아니고 3부작의 마지막에서야 등장했는데, 이런 인물이 메인 악역을 척살하면...애초에 아조그가 메인 악역인 시점에서 원래 소설과 영화판을 분리해 생각하는 게 편하다.] 여담으로 외양이 인상적인데, 콧수염 끝을 위로 말아올리고 뿔조각으로 장식한 모습이 자신이 타고다니는 멧돼지를 연상시킨다. [[분류:레젠다리움/등장인물/난쟁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